1. 학원선택이유
저는 용접을 국비로 접한 뒤 독학을 하며 현장을 다녔습니다. 처음엔 독학도 열심히 하다 보면 될 거라 생각하고 알려주거나 도와주는 사람 없이 무작정 현장에 나와 조공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면 토치를 잡을 기회가 생기고 기회가 없으면 잡일을 하며 그렇게 몇 년 일을 하다 보니 문득 어느 순간 뒤를 돌아봤을 때는 용접에 대한 흥미와 목표가 있어서 일을 시작했는데, 실상은 용접이 아니라 다른 일만 하고 있는 제가 보였습니다.
제 생각보다 현장이라는 생태계는 많이 더러웠고 이용도 많이 당하고 심적이나 마음적으로 지쳤을 때 마지막으로 생각해 본 게 "내가 용접을 꼭 하고 싶은가?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어중간한 용접 실력으로 이일 저일 하며 대충 반쪽짜리 용접사로 일을 다닐 건가"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민 끝에 학원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주변에 일을 하다 만나게 된 용접사형님 동생분들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추천은 경기배관, 짱세 이렇게 두 학원을 추천받았었는데 각 학원만에 특색이 있었고 (경기배관-인맥, 짱세-실력)
주변 현역 용접사 형, 동생 분들이 한번 배울 거면 제대로 배워라, 학원을 다닌다고 다 용접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취업 쪽에서는 경기배관이 최고지만 용접에 대한 디테일이나 기술적인 부분과 실력은 짱세가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간 찾아보고 고민해 본 결과 짱세 배관용접학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학원교육과정
우선 학원에 방문상담을 한 뒤, 학원 커리큘럼에 적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용접방법에 대한 교육과 준비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기존에 용접을 했다고 해서 넘어가는 준비기간이 아닌 현장에 최적화된 위빙 방법으로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시간을 가지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후 학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학원에 입학을 한 후에는 본교육에서 쇳물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과 쇳물을 내 맘대로 끌고 다니기 위한 원리, 자세에 대한 중요성 등등을 배우고 실력이 올라온 후에는 여러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학원을 등록했다고 위에 말한 기술이나 기법을 누구나 다 배우지는 못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본인이 노력을 해야 하고 노력을 한다면 그 이상을 가져갈 수 있는 교육체계였습니다. 어정쩡한 마음 가짐으로 가실 거라면 다른 학원을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독하게 하실 거라면 짱세보다 퀄리티가 좋은 학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졸업하고 사후관리
저 같은 경우는 졸업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학원생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 생겼고, 취업 쪽은 공사가 끝나기 전인데도 먼저 챙겨서 알아봐 주시고 정보를 주시며 신경 써주시고 있습니다